이마트24가 일본 유명 매실주 제조업체 조야(CHOYA)와 손잡고 만든 ‘조야본격매실 하이볼’(350㎖)을 선보인다.
제품 원액은 오사카 지역에서 옛날 방식으로 만들어 장기 숙성한 매실주며, 향료·캐러멜·인공색소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제조한 완제품을 그대로 들여와 판매한다. 알코올도수는 3.5도.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번 상품 개발을 위해 주류 담당 MD(상품개발자)가 지난해 9월부터 조야의 대표와 담당자를 끈질기게 설득했고, 마침내 협업을 성공시켰다. 이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매실 하이볼을 개발하고자 1년여간 공을 들였다. 특히, MZ세대로 구성한 시음단의 평가와 내부 임직원 품평회를 통해 매실주의 단맛이나 매실주·탄산수의 배합비율 등을 수십 차례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조야본격매실 하이볼’은 이마트24가 우수 품질의 주류를 소개하고자 진행 중인 ‘술맛최고주(酒)의’ 프로젝트 세 번째 제품이다. 첫 번째는 지난 6월 ‘부엉이 맥주’로 잘 알려진 일본 ‘히타치노 네스트 화이트에일’ 캔(500㎖), 두 번째는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쌀로별’의 구수한 맛을 전통주로 만든 ‘쌀로별주’였다.
이마트24 김경선 주류MD는 “앞으로도 ‘술맛최고주의’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뛰어난 맛과 고품질 주류를 이마트24에서 만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