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는 미국에서 한국산 배와 쌀 가공식품을 홍보하는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시장에서 국산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내달 1일까지 미국 주요 한인마트 35곳에서 한국배수출연합㈜, (사)한국배연합회, 한국배수출㈜와 협력해 ‘한국산 배 소비촉진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5일에는 LA에서 정부기관, 현지 유통사, 수출 기업 등이 참여한 워크숍을 열고, 국산 배의 수출 현황과 앞으로의 소비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9일부터 12일까지는 갤러리아 마켓에서 ‘농협 쌀 가공식품 특별전’을 열어 인절미 과자, 약과, 식혜, 냉동김밥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의 시식 행사를 마련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국산 식품의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의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농협 농식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소비 확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협 우수 농식품의 수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K-FOOD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