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연말연시 제주 여행객들을 위해 마일리지로 우선 예약할 수 있는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일리지 특별기는 12월 28일, 30일, 2025년 1월 1일 등 총 3일간 김포~제주 노선에서 운항된다. 예약은 11월 21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운항 일정은 김포발이 오후 1시 40분 출발하여 제주에 오후 2시 50분 도착하며, 제주발은 오전 11시 35분 출발해 김포에 오후 12시 45분 도착한다. A220-300 기종이 투입되며 일반석 140석 규모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김포~제주 노선이 국내외 전 노선 중 보너스 항공권 사용률 1위”라며 “고객들의 연말연시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고자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연중 상시 운영되는 ‘보너스 핫픽’ 서비스를 통해 할인된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최근 무비자 여행이 허용된 중국 주요 도시 노선의 경우 최대 5,000마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로 일부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캐시 앤 마일즈’, 생활용품을 마일리지로 구매하는 ‘스카이패스 딜’ 등 다양한 마일리지 사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