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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미술관, ‘예술로(路)소풍’ 세 번째 어린이 작품전시회 ‘요리조리 아트 레시피’ 개최

가족들의 이야기를 피자 모형과 블렌딩 티로 담아낸 미술 작품을 요리처럼 즐기고 관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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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4.11.28 10:33:13

요리조리 아트 레시피 포스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은 2024년〈예술로(路) 소풍> 세 번째 어린이 작품전시회《요리조리 아트 레시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0월에 운영된 어린이가족 대상 공공프로그램 <미술랭식당>에서 제작된 47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아르코미술관 1층 공간열림에서 진행된다.

‘미술랭식당’은 미술관에 마련된 식당이라는 설정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요리와 같은 일상의 주제로부터 예술적인 사고와 창의성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이어지는 ‘요리조리 아트 레시피’ 전시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서로를 관찰하며 제작한 ‘서로의 모습을 담은 피자 모형’과 ‘우리의 블렌딩 티 패키징’의 두 가지 요리의 테마로 꾸며진 작품들로 구성된다.

‘서로의 모습을 담은 피자 모형’은 보호자와 어린이가 서로의 모습을 관찰한 모습을 피자의 토핑으로 꾸며낸 25개의 입체적인 그림 작품들이다. ‘우리의 블렌딩 티 패키징’은 어린이가 가족을 위한 차를 직접 혼합해 자신만의 의미를 담아낸 작품들 22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요리와 같은 일상의 주제로부터 예술적인 사고와 창의성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어린이 및 전 연령대의 관람객을 대상으로‘우리의 블렌딩 티 타임’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 기간 내 주말에는 관람객들이 텀블러를 지참하여 직접 블렌딩 티를 만들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어린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스탬프 엽서 만들기와 요리 재료 그리기 활동 등 다양한 이벤트가 현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 오프닝은 11월 30일에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과 함께 전시를 감상하고,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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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아르코  임근혜  예술로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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