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AI·6G·차세대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인재를 대거 발탁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과감히 발탁해 젊은 리더층을 확대하는 동시에,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여성과 외국인 인재를 중용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한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리더십을 강화했다. 노경래 부사장(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은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한 영업 전문가로, 신제품 판매 전략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홍주선 부사장(DX부문 DA사업부 회로개발그룹장)은 AI 가전 기술 고도화와 차세대 센서 개발에서 성과를 냈다.
또한, DRAM 설계 전문가인 배승준 부사장(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3그룹장)은 세계 최고 속도의 DRAM 제품 개발을 주도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AI와 6G,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리더들도 대거 승진했다. 박정호 부사장(DX부문 CTO 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센터장)은 AI 기반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과 6G 생태계 구축을 이끌었다. 김용성 부사장(SAIT Device Research Center장)은 차세대 반도체 신물질 발굴과 공정 개발에서 한계를 돌파하며 기여했다.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이형철 상무(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S/W PL2그룹장)는 폴더블 제품의 소프트웨어 완성도를 높이며 갤럭시 AI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여성과 외국인 리더들의 발탁도 눈에 띈다. 서정아 부사장(DX부문 MX사업부 Digital Commerce팀장)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로, 데이터 기반 영업 전략을 통해 매출을 확대했다. 태국 출신의 Sitthichoke 상무(DX부문 동남아총괄 TSE-S법인)는 현지 영업 전문가로,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이끌며 글로벌 사례를 발굴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신기술과 젊은 리더십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자(DX),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김기환 김연정 김윤호 김지윤 김창태
김형재 노경래 박정미 박정호 부민혁
서정아 송방영 양익준 양준철 이귀호
이대성 이상직 장소연 정승목 지혜령
최병희 함선규 홍주선
□ 상 무 승진
강종호 김동수 김두현 김상준 김상하
김성현 김성훈 김영상 김원겸 김의송
김지훈 김진만 김진철 김창수 김철회
류철우 류호열 문태화 박명훈 박상욱
박승일 박정일 박혜린 서재홍 석지원
성종훈 송승호 송정은 신무섭 신재영
엄훈섭 예장희 옥신우 윤원재 이두환
이문근 이병국 이상빈 이선교 이선일
이지연 이태선 이형철 인우성 임수현
장용일 장윤형 정택정 정희범 조성욱
차지호 채수연 최종구 최준일 최중훈
하지훈 한기욱 한상원 함민기 홍재석
홍정우 Sitthichoke(시티촉)
□ Master 선임
최지환(MX)
전자(DS),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강희성 권오겸 권혁준 김용성 김종훈
김준석 박재성 배승준 유상민 이상현
이화성 임성수
□ 상 무 승진
고상도 고종현 권민호 권영호 김길섭
김도형 김우일 김재현 김형수 남인호
노대용 문광진 박일한 박재헌 백상훈
심재황 안덕민 윤창빈 은형래 이경우
이인학 이창수 임경욱 임지운 전중원
조영민 조원희 채교석 최종성 홍창표
□ Master 선임
김병성 김비오 김선호 김영식 김정길
박미라 박재현 박정헌 이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