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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금융시장 안정화 위해 주요 거점 국가와 소통 확대

해외 금융당국·투자자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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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12.10 16:31:59

하나금융그룹 전경.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해외 주요 금융당국, 중앙은행, 투자자와의 선제적 소통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에 따라 그룹 해외진출 국가에서의 한국 금융시장 상황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및 현지 금융당국ㆍ중앙은행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여 24시간 상시 대응체제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현지 금융감독ㆍ중앙은행ㆍ투자자 앞 국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알리는 선제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미국에 진출한 하나은행 뉴욕지점에서는 뉴욕연방준비은행(FRBNY)및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을 대상으로 국내 금융상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보고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상황 변화 및 영향에 대해 긴밀히 소통키로 했다.

또한, 유럽 소재 런던지점에서는 영국은행(BoE) 산하 건전성감독청(PRA) 앞 한국의 현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충실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독일법인에서도 독일 연방금융감독청(BaFin)과 중앙은행(Bundesbank)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내 금융시장으로 인한 독일법인의 건전성 영향 및 리스크관리 체계를 소개했다.

아시아 지역 금융허브인 홍콩과 싱가포르 지점 역시 각각 현지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시장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긴밀한 대응과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주주서한을 발송하고 대면·비대면 미팅을 병행하며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서한에서는 양호한 펀더멘탈과 경영진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기반으로 밸류업 계획을 지속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환율 상승 리스크를 대비해 위험가중자산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보통주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임을 강조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현재의 금융 불확실성 속에서도 개인과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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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금융시장  투자자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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