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한랭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고자, 고용노동부의 동절기 위험요인별 핵심점검 사항을 반영한 자체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부영그룹 건설현장과 레저사업장 등 총 2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부영그룹은 핵심점검 사항인 △떨어짐 △무너짐 △중독·질식 △화재 △한랭 질환 등 10가지 항목의 자체점검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선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겨울철 근로자 한랭 질환 예방 가이드’와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활용했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는 “현장소장과 안전관리자는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와 그룹 내 안전보건경영 매뉴얼·절차서를 활용해 근로자의 한랭 질환 예방과 중대재해·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과 목표를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정하고, 그룹 내 안전관리부서를 통해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한 후 매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세우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