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중소기업 옴부즈만,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시상식 개최

6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 두번째), 최승재 옴부즈만(오른쪽 두번째),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왼쪽 첫번째), 이한형 옴부즈만 지원단장(오른쪽 첫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중소기업 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과 공동으로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규제를 넘어 역동의 경제로, 도약하는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규제혁신을 위해 애쓴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기업인, 소상공인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7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회사에서 최승재 옴부즈만은 수상자들을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평가하며 “규제혁신은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태 은행장도 “올해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과 규제개혁에 힘쓴 많은 분들의 노력이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했다”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시장 안정과 창업기업 투자 확대를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왔다. 앞으로도 옴부즈만과 협력해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비합리적인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을 포함해 총 79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또한 옴부즈만과 기업은행장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참! 좋은 중소기업상’ 부문에서는 사회공헌, 지역발전, 기술혁신, 행복한 일자리, 혁신 창업, 소상공인 등 6개 부문에서 총 26개 기업이 수상했다.

‘참! 좋은 중소기업상’의 사회공헌 부문 대표 수상자인 에스제이탱커 박성진 대표이사는 취약계층 지원 활동과 다양한 후원회 및 모금 행사를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최승재 옴부즈만과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구본규 근정포장 수상자, 참좋은 중소기업상 수상자인 박성진 대표 등과 함께 ‘낡은 규제장벽’을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통해 규제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