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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 시행 31일 만에 2천억원 유입

ETF 거래 및 자동투자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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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12.17 10:53:10

한국투자증권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2일 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를 통해 유입된 금액이 2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성과는 10월 31일 제도 시행 이후 영업일 기준 31일 만에 이루어진 결과다. 시행 2주 만에 1천억원을 돌파한 뒤 11월 말에는 1,600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퇴직연금 유형별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1,275억원, 확정기여형(DC)에서 739억원이 이전되었으며, 총 3천 개 이상의 계좌가 신규 유입됐다. 하루 평균 100개 이상의 계좌가 개설되었으며, 계좌당 평균 이전 금액은 약 6,200만원이었다.

특히, 비대면 채널을 통한 계좌 이전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비대면으로 개설된 IRP 계좌는 전체 이전 계좌의 61%를 차지했으며, 이전 자산액 기준으로도 36%를 기록했다.

이전된 자산의 출처 분석에 따르면, 은행에서 이전된 계좌가 전체의 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타 증권사에서 이전된 계좌는 37%를 차지했다. 이전된 자산의 상품 구성은 정기예금 25%, 상장지수펀드(ETF) 24%, 펀드 21%, 현금 17% 순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800개 이상의 ETF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며, ETF 매매 수수료를 0원으로 설정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들의 투자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현물이전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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