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수신 및 카드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을 2025년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 31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창구 타행 송금 수수료, ▲CD기 이용 수수료, ▲통장·카드 재발급 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하고 있다.
다른 금융권에서도 일부 항목에 대해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수신 및 카드 이용 수수료 전면 면제는 기업은행이 유일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최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면제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