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스 바이 피스’(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힙합의 아이콘 스눕 독과의 첫 만남을 담은 특별 영상을 2일 공개했다.
피스 바이 피스는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그려낸 뮤지션 레고 무비다. 퍼렐 윌리엄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것은 물론, 켄드릭 라마, 그웬 스테파니, 팀발랜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뮤지션들이 더빙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힙합 뮤지션 스눕 독과의 강렬한 첫 만남을 담아낸 특별 영상 ‘환상적인 비트, 스눕 독’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퍼렐과 스눕 독을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게 한 곡 ‘드롭 잇 라이크 잇츠 핫(Drop It Like It’s Hot)’을 제작하게 된 비하인드를 담았다.
190cm가 넘는 큰 키로 갱단 무리 가운데에 선 스눕 독으로부터 안개가 낮게 깔린 도시에 간 듯한 기분을 느낀 퍼렐은 신비로우면서도 위압감이 있는 그의 분위기를 즉각적으로 비트로 표현해 낸다. 입으로 똑딱거리는 소리, 스프레이 소리 등은 레고를 통해 표현되고, 이는 ‘드롭 잇 라이크 잇츠 핫’의 도입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한편 피스 바이 피스는 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