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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문화재단,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3기 작가 5명 선정

강상우·박소영·윤태준·이지웅·조은솔… 이론가 2명은 추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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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1.24 11:53:48

호반문화재단 ‘H아트랩’ 3기 작가 단체사진. 왼쪽부터 윤태준·이지웅·조은솔·박소영·강상우 작가.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이사장 우현희)이 창작공간 지원사업인 ‘H아트랩’ 3기 작가 5명을 선정했다.

H아트랩은 작가와 이론가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전념하도록 창작공간과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 차를 맞았다.

호반문화재단은 지난해 9월 중순부터 한 달간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3기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작가 5인을 최종 선정했다. 입주 작가로는 강상우·박소영·윤태준·이지웅·조은솔이 선정됐고, 이들과 함께 출판·연구 활동을 이어갈 이론가 두 명은 미술계 추천으로 추후 선정할 예정이다.

강상우는 현대 사회에서 소비되는 미디어와 감각의 상호작용을 시각 예술로 풀어내고 있고, 박소영은 자연과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인간·우주 존재의 관계성을, 윤태준은 사진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지웅은 일상 속 장소와 사물에 깃든 개인적 기억과 감정,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시·청각적으로 표현하고 있고, 조은솔은 인간 신체와 식물의 연결성, 생명체의 상호작용을 생리적·철학적 관점에서 탐색하고 있다.

호반문화재단은 3기 작가들에게 광주광역시 H아트랩에 개인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이어 전시·연구 프로젝트, 작가와 이론가 매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운영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H아트랩 3기는 다양한 지역·장르 기반의 작가들로 구성돼 향후 결과물의 다양성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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