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의 누적 기부금이 10억 원을 달성했다.
31일 호반그룹은 “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을 중심으로 호반건설,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임직원들이 매달 자율적으로 월급 일부를 떼어내 기금을 조성하는데, 봉사단 발족 후 15년간 누적 기부금이 10억 원을 넘어섰고 봉사활동은 160회 이상 진행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마음과 사랑의 손길을 나눈다’는 뜻으로 지난 2009년 7월 발족한 호반사랑나눔이는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이나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공원, 전쟁기념관,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밖에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연말이면 김장·연탄 나눔을 진행하기도 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기부금 10억 원 모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호반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래세대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로드맵을 발표하고 △한부모가정 자녀를 위한 돌잔치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 개소 지원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탐색을 위한 기업탐방 등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