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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테슬라·엔비디아 기반 '3개월 만기 ELS' 신상품 출시

'점프업(JumpUp) ELS' 해외주식 직접투자 대안…3개월 만기로 자금 회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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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2.11 10:19:57

미래에셋증권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해외주식 직접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구조인 '점프업 ELS'는 만기 3개월 상품으로, 기존 3년 만기 ELS보다 짧아 자금 회전에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 또는 100%(상품별 상이) 이상인 경우 약정 수익률을 지급한다.

특히, 가장 적게 상승한 기초자산의 상승률이 약정 수익률보다 높을 경우 상승한 수익률을 모두 지급하는 구조로, 기초자산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래에셋증권 ELS 35875회(1등급, 매우 높은 위험)'는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95% 이상이면 원금의 개인 세전 15%(연 환산 수익률 약 60%)를 지급한다. 또한, 가장 적게 상승한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115%를 초과하면 해당 기초자산의 상승 수익률을 전부 지급한다.

만기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종가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하락률을 적용하여 해당 기초자산을 실물로 지급한다. 이 경우 해외 주식을 직접 투자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가지며,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수익 지급 조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원금 100%를 지급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외에도 수익 지급 조건이 최초기준가격의 100%인 상품과 달러 투자가 가능한 상품 등 총 3개의 ‘점프업 ELS’를 출시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장 환경에서 ‘점프업 ELS’는 만기를 3개월로 짧게 설정하고, 조건 충족 시 고객의 최대 수익률을 제한하지 않도록 설계했다”며 “해외 주식을 직접 투자하는 고객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신규 출시되는 ‘점프업 ELS’는 숙려제도 비대상 고객의 경우 2월 10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숙려제도 대상 고객은 2월 14일까지 전국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MTS, HTS에서 청약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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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테슬라  엔비디아  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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