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MODU) 메인 화면. 이미지=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국립박물관의 교육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교육 인터넷 통합 플랫폼 “모두(MODU)”의 누적 방문자 수가 구축 3년 만에 228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립박물관 교육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2022년 4월에 구축한 “모두”는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국립중앙박물관과 13개 소속 박물관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합하여 제공하며, 크게 ‘탐구해요’, ‘배워봐요’, ‘함께해요’의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탐구해요’는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박물관 교육자료를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동영상, 활동지, 연구자료 등 총 1,200여 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배워봐요’는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한 14개 국립박물관이 대상별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창구이다. △‘함께해요’는‘모두의 퀴즈’,‘마음 복원소’,‘강원문화유산 모두 모여라!’등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참여형 디지털콘텐츠 모음으로,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작년 4월부터는 메인 화면에‘이달의 테마’코너를 신설하여 매월 박물관 소장품과 연계된 새로운 주제를 교육자료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관람객의 전시 및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웹접근성 품질인증 취득으로 정보 접근성 향상

모두(MODU) [탐구해요] 화면. 이미지=국립중앙박물관

“모두”플랫폼은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접근이 쉽지 않은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박물관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개선하여 지난해 12월 웹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하였다. 특히, 모든 동영상에 자막 모아보기 기능을 추가하여 청각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모두”플랫폼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월 12일(수)부터 3월 3일(월)까지 20일간 인스타그램에서‘박물관 교육, ‘모두’에서 찾아봐!’이벤트를 개최한다. 참여방법은 “모두” 플랫폼 홍보영상을 본 뒤, 퀴즈의 정답을 기대평과 함께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는 박물관문화상품점‘뮷즈(MU:DS)’의 인기 상품인 ‘석굴암 조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박물관 교육 콘텐츠를 즐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모두” 플랫폼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