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5.02.12 17:36:58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11일 울산시가 주관한 ‘울산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에 참석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울산 스타트업 허브는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투자자 그리고 창업지원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고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운영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전담기관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는다.
S-OIL은 이번 개소식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울산 스타트업 허브의 오픈이노베이션 멤버로서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요 업체 발굴, 기투자업체 성장 지원 등의 기회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향후 수요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매칭 시 투자 검토, 시범 구현(Proof of Concept) 진행 등 실질적인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S-OIL은 2021년부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UFEZ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왔다. 이와 별개로 서울창업허브와 스타트업·대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해 △범준E&C △글로리엔텍 △이유씨엔씨 등 3개 기업에 투자를 집행하고 사업 성장을 지원했다.
S-OIL 관계자는 “울산 스타트업 허브 출범을 계기로 지역 내 혁신 생태계 조성과 대중소 상생 협력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신에너지 혁신 분야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 추진해 미래 지속 가능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