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펫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GS리테일의 자회사 어바웃펫은 올해 차별화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펫 테크(Pet Tech)가 접목된 반려동물 가전 제품을 전략 상품으로 육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바웃펫은 홀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반려동물의 돌봄 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보호자의 양육 부담은 줄이는 자동화 가전 기기 라인업을 우선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어바웃펫은 “1인 가구 비중이 치솟는 최근 인구 구조 변화 속 자동급식기 등과 같이 보호자의 빈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반려동물 돌봄 자동화 기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어바웃펫은 게이트비젼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양이 자동 화장실의 프리미엄 버전인 ‘리터로봇 4’를 상품으로 출시했다. 게이트비젼이 리터로봇4의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 상품 공급과 A/S를 담당하고 어바웃펫은 주력 판매 플랫폼 역할을 하며 윈-윈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리터로봇’ 시리즈는 전 세계 150만 대 이상 판매된 반려동물 가전 업계의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이번에 양사가 선보인 리터로봇4는 최신 모델이며 ▲자동 클리닝 기능 ▲5개 안전 센서 ▲직경 40cm 대형 출입구 ▲냄새 제어 솔루션 ▲스마트 모니터링 앱 연동을 통한 고양이 건강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과거 해외 직구 등을 통해 구매해야 했지만 이번 어바웃펫과 게이트비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반려묘 양육 인구에게 호응을 끌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구원회 어바웃펫 대표는 “이번 리터로봇4 출시를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편의를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가고자 한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반려동물 종합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 또한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