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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 지상도 복잡한 세종문화회관...로드뷰·길찾기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로

지하부터 지상까지 복잡한 세종문화회관, 화장실·공연장 찾기 위해 헤매던 관객들 광화문 광장, 공연장 등 주요 시설 탐색하는 ‘길찾기 서비스’ 통해 더 편리하고 빠른 이동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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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3.06 16:26:16

세종문화회관 길찾기 서비스. 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실제 공간을 3D로 구현한 신규 공간형 웹서비스를 오는 3월 10일 출시한다.

 

공간형 웹서비스는 세종문화회관 주변과 주요 시설의 실제 사진을 기반으로 이동 동선을 찾는 ‘길찾기 서비스’, 온라인으로 세종·충무공이야기 전시관 공간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으로 분류된다.

 

‘온라인 전시관’은 세종·충무공이야기 전시관의 실제 모습을 촬영하여 온라인 가상공간 투어를 위한 3D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에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정보를 학습한 AI인 ‘세종AI’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여, 이용자들은 언제든지 두 인물에 관한 정보를 묻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됐다. ‘길찾기 서비스’는 광화문 광장부터 세종문화회관 4개 극장, 세종로 공영주차장 등 주요 16개 공간을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탐색하는 서비스이다.

광화문에 직접 방문해야 관람할 수 있었던 ‘세종·충무공이야기’ 전시관을 앞으로는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세종·충무공이야기’ 는 광화문광장 지하에 위치한 상설전시관으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혼을 기리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간형 웹 서비스 오픈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세종·충무공이야기 전시관 관람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이나 방문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도 온라인으로 문화·역사 탐방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종·충무공이야기 온라인 전시관 내 대화형 AI 서비스인 ‘세종AI’를 시범으로 도입하여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질문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직접 방문하여 해설로 들었던 정보들도 ‘세종AI’를 통해 쉽고 빠르게 습득 할 수 있다.

휠체어이동동선. 사진=세종문화회관

‘S씨어터가 어디지’,‘주차장 어떻게 가요’ 복잡한 세종문화회관, 길 안내 ‘척척’

‘길찾기 서비스’는 세종문화회관의 각 공연장·전시장·교육장 등 주요 시설을 이동하기 위한 최단 거리를 안내해 준다. 광화문 광장부터 세종라운지, 대극장 등 4개 공연장 외 세종미술관, 세종예술아카데미, 세종로 공영 주차장까지 세종문화회관 주변 16개 공간을 이동하는 120가지 경로 투어를 제작했다.


또한, 공연장 각 입장 게이트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로비를 투어 할 수 있는 공연장 투어 기능도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 방문 전에 모바일로 손쉽게 위치와 동선을 확인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휠체어 이용 고객을 위한 이동 동선 또한 별도로 준비하여, 모든 관람객의 시설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노력했다.

해당 서비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웹/모바일)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공간형 웹서비스가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접점이 되어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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