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럭셔리(명품) 뷰티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사용자 경험(UX)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에서 권위 있는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제품·커뮤니케이션·사용자 경험(UX)·인테리어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사용자 경험 부문은 애플·구글·삼성전자·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테크 기업들이 수상한 바 있다.
iF 심사위원단은 알럭스는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럭셔리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럭셔리 뷰티 서비스로, 소비자 중심 디자인으로 맞춤형 제품을 추천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단 측은 “알럭스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헤리티지(Heritage, 역사)를 ‘24시간 배송’과 ‘선물하기’ 등 혁신적 서비스로 제시하며 럭셔리 쇼핑을 새롭게 정의했다”고 평했다.
알럭스는 블랙&화이트 콘셉트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소비자가 상품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각 럭셔리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린 상품 페이지, 고품질 이미지와 알럭스 전용 영상 등을 제공한다. 또한 간편 결제 시스템을 갖췄다.
알럭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럭스는 최근 앰배서더 김고은과 함께 ‘뉴 룰. 뉴 럭셔리(New Rule. New Luxury)’ 캠페인을 런칭하고, 지난 1일 코엑스 케이팝스퀘어에서 3D 아나몰픽 광고를 공개했다. 이달 한 달간 상영되며, 이를 통해 알럭스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