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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돌봄 지원…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법정한부모가족 대상... 장기입원 및 외출 시 반려동물 위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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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3.10 11:07:11

우리동네 펫위탁소 ‘꽃보다개’ 운영 사진. 사진=강북구청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일까지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반려견 및 반려묘의 위탁 보호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지원비용은 반려묘의 경우 1일당 5만원, 반려견은 1일당 3~5만원(▲4kg 미만 3만원 ▲4~20kg 미만 4만원 ▲20kg 이상 5만원)이며, 보호기간은 1마리당 최대 10일이다. 단, 지원기준을 초과한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올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지정된 곳은 ‘H동물병원(삼양로27길 35-21)’, ‘꽃보다개(한천로 1106)’ 2개소이다. 위탁을 희망하는 구민은 동물등록증, 3개월 이내 발급된 사회적 취약계층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강북구 지정 펫위탁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펫위탁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동네 펫위탁소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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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이순희  우리동네펫위탁소  꽃보다개  기초생활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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