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CJ올리브영, ‘W케어’ 상품·서비스 확장한다

오프라인 매장에 체험 공간 조성…자체 앱(App) 내 여성 건강 관리 서비스 운영

  •  

cnbnews 김금영⁄ 2025.03.11 09:54:49

CJ올리브영 강남타운 ‘W케어존’에서 고객들이 ‘W케어’ 상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상품을 확대하고, 자체 앱(App) 내 여성 건강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W케어’ 육성에 속도를 낸다고 10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성들을 위해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를 뜻하는 ‘W케어’ 상품군을 육성 중이다. ▲생리대, 팬티라이너 등 월경에 필수적인 ‘W밸런스’ ▲여성청결제와 속옷에 뿌리는 이너퍼퓸 등 Y존 관리를 돕는 ‘W클렌징’ ▲심리스 속옷이나 여성용 트렁크같이 편안한 속옷류를 포함하는 ‘W웨어’ 등 네 가지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W케어 상품 수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W케어 도입 첫해인 2022년 3700여 개에 불과했던 W케어 상품은 올해 약 1만 8000개로 크게 늘었다. 도입 시점이 11월인 점을 감안하면 2년여 만에 상품을 5배가량 확대한 것이다.

W케어 내 세부 카테고리도 확장했다. 생리대는 월경 일자나 활동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패드형 외에도 입는 생리대, 생리컵, 탐폰 등으로 세분화했다. 속옷 카테고리에는 홈웨어, 스포츠웨어뿐만 아니라 속옷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니플패치를 포함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상품 특성상 경험해 보지 않고 구매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고려해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터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올리브영N 성수’의 ‘웰니스 에딧존’은 다양한 브랜드의 홈웨어와 스포츠웨어 등을 살펴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은 자체 앱 내 여성 건강 관리 서비스 ‘W케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 예측 주기’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월경 주기를 예측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전문의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고민 상담 서비스 ‘W솔루션’ 등을 운영한다. 여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맞춤형 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W케어의 목표는 여성들이 월경기뿐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W케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질 유산균, 여성 비타민, 여성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주는 이노시톨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CJ올리브영  W케어  여성  올리브영N 성수  생리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