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서대문구, 취약계층 어르신 위한 무료 급식 단가 인상

▲경로식당·도시락배달 5,500원→6,000원 ▲밑반찬배달 6,000원→6,500원

  •  

cnbnews 안용호⁄ 2025.03.11 20:16:28

서대문구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 단가를 인상했다. 사진은 어르신들이 서대문구의 한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올해 급식 단가를 경로식당과 도시락배달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밑반찬배달 6,000원에서 6,500원으로 인상했다.

이는 보다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비로 받는 기본 급식단가 외에 한 끼에 구비 1,900원씩을 추가 지원한다. 무료 급식지원 대상은 관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홀몸노인 등 1,000여 명이다.

서대문구재가노인복지기관,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이대종합사회복지관, 연희노인복지관, 인왕노인복지관,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북가좌노인복지관 등 8개 기관이 경로식당 운영, 도시락 배달, 밑반찬 배달 등 3개 사업을 수행한다.

경로식당에서는 방문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배달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급식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체식을 추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식사 제공은 물론 정서적 공감대 형성과 소통,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 예방 등의 역할도 한다.

한 경로식당 이용자는 “이렇게 매일 집에서 나와 식사하며 대화도 나누는 시간을 가지니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달 중 홍제동 소재 ‘시니어파크 행복한밥상’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무료 급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영양가 높은 식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서대문구  이성헌  취약계층어르신  무료급식  경로식당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