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3.12 14:57:55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3월 11일(화)부터 19일(수)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4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1일(화) 제1차 본회의 개회 후 ▲ 제340회 임시회 회기결정 건 ▲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건 ▲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건 ▲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 구정질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대표위원 김하영 의원을 비롯해 노미하 회계사, 유의종 세무사, 김강윤 전 지방부이사관, 전경완 전 지방행정사무관을 선임했다.
12일(수)에는 김창열 화가의 집 조성사업 공사 현장과 GTX-A 대피터널 공사 현장에 대한 현장 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13일(목)부터 17일(월)까지 3일에 걸쳐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가 있으며, 19일(수)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구정질문 답변과 보충질문 후 폐회할 예정이다.
라도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타깝게도 얼마 전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교량이 붕괴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였다. 종로구는 오래된 건축물과 전통시장이 많은 지역으로 노후화된 건물과 시설물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점검하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하였다. 더불어 “이번 임시회에 제출되어 논의될 안건이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집행부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이어 라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 헌재 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소재한 우리 종로구에 집회 관련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며, 구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집회로 인한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를 부탁했다.
한편, 이번 제340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조례안 11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4건으로 총 18건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