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세균)가 지난 11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신발·의류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총 200의 취약계층 주민이 초대되어 다양한 후원물품을 지원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신발 18종류와 의류 등 본인이 원하는 물품을 교환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었다.
이번 후원 행사는 지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코사(대표 이후준)와 하륜통상(대표 하광호)이 기부한 물품을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탁받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 김○○씨는 “이런 나눔 행사가 마련되어 너무 감사하고, 필요한 신발과 의류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세균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나눔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종암동에서 새로운 형식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