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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영테크’ 간담회… “청년 자산형성 도움 준 영테크, 사업 확대”

오 시장 "청년들이 영테크를 통해서는 자산을 형성하고, 재정 투자‧노동 개혁 등 정부 정책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는 등 안팎으로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규제 개혁, 미래 먹거리 투자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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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3.13 15:21:22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목)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열린 ‘서울 영테크 사업 성과간담회’에서 참여자와 재무상담사의 사례를 듣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목) 서울광역청년센터(용산구 원효로97길)에서 열린 ‘서울 영테크 성과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3년 간의 사업성과를 청취하고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서울 거주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전달하고 실질적인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 영테크’는 지난 '21년 사업에 들어가 3년간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차경욱 성신여대 교수의 ‘서울 영테크 사업성과’ 발표에 이어, 사업에 참여한 청년 2명이 금융 태도, 소비 습관 개선 등에 큰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무상담사 2명도 지난 2년여간 청년들이 컨설팅해 준 내용을 실천하며 차곡차곡 자산을 쌓고 태도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테크를 통해 2년 이상 재무 상담받은 청년(1,1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첫 상담 시점과 비교해 ▴저축과 투자 24% ▴총자산 39.1% ▴순자산 4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목)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열린 ‘서울 영테크 사업 성과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오 시장은 “영테크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주었다는 데 보람이 크다”며 요즘 ‘다시 성장이다(KOGA, KOrea Growth Again)’를 힘주어 말하고 있는데 우리 청년들이 영테크를 통해서는 자산을 형성하고, 재정 투자‧노동 개혁 등 정부 정책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는 등 안팎으로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규제 개혁, 미래 먹거리 투자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3년 꾸준히 교육과 상담을 받은 청년들의 순자산이 40% 이상 늘어날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영테크’ 정책을 중앙 정부에도 제안해 서울뿐 아니라 전국의 청년이 건강한 소비 및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2만 명으로 늘리고 ▴민간‧공공 협력 교육 강화 ▴소규모 컨설팅‧멘토링 ▴찾아가는 재무상담 도입 등 기존 사업을 업그레이드한 ‘서울 영테크 2.0’에 들어간다. 오는 15일(토)부터 금융교육 참여자를 모집하고, 이달 말에는 맞춤형 재무 상담 참여자도 선발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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