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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안암동, 홀몸어르신께 생일상 전달

다함께 행복한 안암동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 홀몸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생일 축하와 안부인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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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3.13 16:26:00

사랑의 촛불 밝히기 현장. 사진=성북구청

봄이 성큼 다가온 3월,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안암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촛불 밝히기(이하 촛불 행사)가 진행됐다. 촛불행사는 매월 생일을 맞은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지역 특화 복지 사업이다.

촛불행사는 안암동 자원봉사캠프,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로뎀나무교회가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다. 2인 1조로 구성된 활동가들은 미역국, 불고기, 잡채 등으로 만든 생신상과 로뎀나무교회 교인이 직접 만든 축하 카드를 전달하며 독거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있다.

이날 활동가들은 총 일곱 명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직접 준비한 생신선물을 전달했다. 어르신과 소소한 대화도 나누고 생일을 축하하는 노래도 부르며 어르신의 외로움을 달래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일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있어 어느덧 생일을 잊어버렸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생일을 축하해줘서 정말 고맙다.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정영임 안암동장은 “매월 빠짐없이 참석해주시는 자원봉사캠프원분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로뎀나무 교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촛불행사를 통해 관내 어르신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 관에서도 어르신들의 일상에 온기를 불어넣는 관심이 이어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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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이승로  안암동  사랑의촛불밝히기  홀몸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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