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 감각통합치료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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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4 15:47:23

김응구

안정된 재활·치료 환경 제공하고자 롯데의료재단에 1억원 기부

한정호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왼쪽 두 번째)과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세 번째)이 현판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보바스병원의 어린이재활센터에 감각통합치료실 조성을 위한 후원을 진행하고, 지난 13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보바스병원은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한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1월 환아들의 안정된 치료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롯데의료재단에 1억원을 후원했다. 재단은 이 후원금으로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에 감각통합치료실을 마련하고, 각종 치료·재활 도구와 장비를 도입했다.

감각통합치료실은 지적장애·언어장애·발달지연·산만함 등의 증상 때문에 감각통합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의 발달을 촉진하는 특수치료실이다. 아동들은 이 치료실에서 스스로 감각들을 조절해 다양한 환경과 자극에 노출됐을 때 적절하게 반응하도록 도움받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 감각통합치료실에서 어린이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하남시 미사지구에 지하 3층에서 지상 10층, 총 242병상 규모의 보바스병원을 시공해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외래진료센터, 성인과 어린이 재활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운영하며 내과·신경과·재활의학과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