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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자매도시 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 돕는다 … 구호‧추모 함께 진행

자매도시 청송군에 생수, 컵라면 등 구호물품 지원... 구청 광장에 분향소 마련해 추모… 26~30일, 09~18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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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3.26 21:48:16

추모하는 이필형 구청장과 간부직원들. 사진=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이하 ‘구’)는 이달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해 영덕군 ‧ 청송군 등 인근으로 확산되고 있는 산불 사태와 관련, 자매결연도시인 청송군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산불 진화를 염원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를 구청 앞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앙안전대책본부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20명으로 집계됐다. 구 자매도시인 청송군에서도 70대~80대 노인 2명, 60대 여성 1명이 사망했고, 이재민과 재산 피해 역시 심각한 상황이다.

구는 청송군의 요청에 따라 생수, 컵라면 등 3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피해 지역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인근 자매도시인 상주시로의 산불 확산 여부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구는 지역 주민들이 산불진화를 염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26(수)~30일(일), 09~18시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합동 분향소를 운영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산불의 빠른 진압을 통해 인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염원한다”라며, “자매도시 청송군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동대문구  이필형  청송군  산불  청송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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