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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빛' 설렘 가득한 여의천·도구머리공원... 서초구, 야간 벚꽃조명으로 봄밤의 낭만 만끽

구, 지역 내 인기 벚꽃길 명소 여의천 산책로·도구머리공원에 야간 벚꽃조명 운영... 2023년 도구머리공원 조명시설 20등 개선, 지난해부터 여의천 산책로에 총 62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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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4.07 11:34:06

여의천. 사진=서초구청
도구머리공원. 사진=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주민들에게 인기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는 여의천(여의1교~여의교)과 도구머리공원에 봄밤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벚꽃 개화 시기부터 야간 벚꽃조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벚꽃길 명소인 여의천과 도구머리공원은 많은 주민들에게 활력의 공간이자 쉼터로 자리 잡았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서울 도심 안에서 산책하며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나들이 장소이기도 하다. 이에, 구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벚꽃나무와 어우러지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수목들로 인해 조도 확보가 어려운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노후 보안등을 교체하는 등 조명시설 개선 및 추가 설치에 나섰다.

앞서 구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도구머리공원 노후 조명시설 20등을 개선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여의천 산책로에 경관조명 48등을 신규로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벚꽃나무를 환하게 비추도록 나머지 경관조명 14등을 추가 설치했다. 경관조명은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벚꽃이 진 후에는 50%의 조도로 설정될 예정이다. 이후 단풍이 물들어 인파가 몰리는 가을에는 경관조명 조도를 다시 100%로 설정해 점등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야간조명 설치를 통해 밤에도 피어있는 벚꽃의 자연미를 더욱 부각하여 벚꽃명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선명하고 아름다운 밤 풍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앞으로 여의천과 도구머리공원이 남녀노소 모두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명소로 더욱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천과 여의천, 도구머리공원 등 서초 벚꽃명소에 오셔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야간 산책을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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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성수  도구머리공원  여의천  야간벚꽃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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