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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는 도시, 성북구가 만든다...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제1차 탄소중립 기본계획 확정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5대 추진 전략과 113개 핵심 과제로 구성...전문가·시민 의견과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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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4.11 09:41:38

성북구 2050 탄소중립위원회.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구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제1차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포괄하고 있다.

기본계획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제로에너지 도시 조성 ▲친환경 교통체계 확대 ▲자원 순환 강화 ▲흡수원 확대 ▲구민 생활 전반의 변화 유도 등 5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 등 12개 부문에서 총 113개의 핵심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2024년 총 4회의 용역 보고회와 2025년 전문가 자문회의가 열렸으며, 탄소중립 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전략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추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적응 기반 등 5개 부문의 33개 세부사업도 책임감 있게 추진해 기후위기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있다”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적응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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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이승로  성북구 2050 탄소중립위원회  온실가스  한국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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