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챕터 여는 브리짓 존스…“이건 정말 특별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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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1 09:37:58

김금영

‘르네 젤위거 표 브리짓 존스’ 영상 공개

‘르네 젤위거 표 브리짓 존스’ 영상 스틸컷.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르네 젤위거 표 브리짓 존스’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오랜 시간 동안 브리짓 존스로 열연한 르네 젤위거를 향한 감독과 배우들의 찬사와 함께, 그녀가 보여줄 수 있는 따뜻함과 유머, 연기적 깊이를 집중 조명했다.

감독 마이클 모리스는 “르네는 밝고 따뜻한 사람,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 준다”며 그녀가 만들어낸 브리짓의 힘을 강조했다. 엠마 톰슨은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브리짓은 상상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오랜시간 호흡을 맞춰 온 휴 그랜트는 “르네는 브리짓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연기에 있어 천재적”이라고 말했다. 브리짓과의 새로운 로맨스를 선보이는 배우 레오 우달과 치웨텔 에지오포는 “이 영화의 원동력은 르네와 그녀의 에너지”, “관객을 사로잡는 힘이 그녀에게 있다”고 입을 모았다.

영상 말미 르네 젤위거는 “누가 이런 기회를 계속 얻을 수 있을까? 이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남편과 사별 후, 빛나는 순간을 잃은 채 정체된 삶을 살던 브리짓이 일과 사랑을 다시 시작하며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6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김금영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