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4.16 16:51:11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4월 14일 폭우와 강풍 등 기상 이변에 따른 건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공사관계자인 시공사와 감리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 내 작업자와 보행자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마포구는 교육에 참여한 공사관계자들에게 공사장 주요 사고 사례를 안내하고 사고 유형별 안전 수칙을 상세히 설명하며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안전관리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는 구청에서 전문가를 파견해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공사 현장을 항상 세심하게 신경 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포구는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위험과 해빙기 때 변화무쌍한 날씨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문제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교육 이후에는 공사관계자들과 공정률 등 공사 현황 및 공사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교육과 함께 지속적인 공공건축물 공사 현장 점검 등을 펼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사 현장 관계자께서는 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안전관리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도 안전에는 과잉 대응이 없다는 생각으로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