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4.20 18:38:40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4일(목) 오후 4시부터 서초청년센터에서 제2회 청년정책 드림콘서트 ‘해피 서초 청년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정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축제로 마련됐다.
오프닝 시간인 4시부터는 진로·취업, 생활안정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정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정책박람회가 열린다. 먼저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진로·취업 분야에서는 ▲MBTI 성격유형 검사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하는 1:1 구직상담 ▲메이크업 및 퍼스널컬러 진단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맞춤형 공공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정책종합상담과 마음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는 ▲아쏘피노아트 심리검사가 진행된다. 또, 청년들의 주거 안심을 위한 LH주거복지정보(주) 전문 컨설턴트의 상담도 이뤄진다.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해 방배아트유스센터에서 활동하는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캐리커처’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2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에게는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더할 예정이다.
5시부터는 유상욱 마술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관 1주년 기념식 행사 및 밴드 ‘오아밴드’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첫 계약을 앞둔 청년들의 궁금증을 확 풀어줄 청년 주거계약 완전정복 특강이 이어진다.
행사 당일부터 서초청년센터 3층 옥상 공간도 야외 쉼터 ‘서초청년 루프온(Roof-On)’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루프온’은 청년들이 직접 이름 짓고 당일 행사까지 운영하는 참여형 공간으로, 옥상에서 시작되는 청년들의 열정과 활력을 상징한다.
참여 대상은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이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4월 25일 서초청년센터를 개관하고 사회적청년 문화예술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비롯해 주거·금융·취업 등 청년 삶의 고민을 덜어줄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개관 1주년을 맞은 서초청년센터가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