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동작구, 1인 가구 청년 여성 ‘맞춤형 건강검진’ 지원 나선다

여성질환 등 50종 검진부터 마음건강 관리까지 … 부인과 검사 비용도 전문병원 연계 지원

  •  

cnbnews 안용호⁄ 2025.04.22 17:33:23

동작구 2030 여성 맞춤형 건강검진 포스터. 이미지=동작구청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관내 19~39세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구는 이달부터 청년 여성에게 특화된 ▲건강검진 ▲마음 건강 선별 검사 ▲난소 기능 검사 및 난소·자궁 초음파 등 3종 세트 지원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에 따르면 1인당 최대 107만 원 상당인 이번 검진은 건강관리청(보건소)과 여성 전문병원을 통해 무료 또는 지원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먼저 건강관리청 건강검진은 기존 48종에 여성 대상 항목 2종이 추가돼 총 50종으로 확대됐다.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 혈액·소변 검사 등 기본 검진은 물론 고위험 여성질환인 유방암·난소암에 대한 검사도 가능해졌다.

건강관리청 마음건강 검진은 서면 또는 QR 코드를 활용해 진행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을 연결해 준다.

또한 부인과 검진은 건강관리청을 통해 신청한 뒤 본 사업에 참여한 여성 전문병원에서 난소 기능 검사 및 난소·자궁 초음파를 받으면 된다. 검진 비용의 절반가량인 최대 13만 원을 구에서 보조한다.

건강·마음 검진을 원하는 청년 여성은 10시간 이상 금식 후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건강관리청 3층 건강검진실로 방문하면 된다.

부인과 검사는 보건소 또는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1인 가구 청년 여성들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지원책을 다각도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청년이 건강하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동작구  박일하  여성1인가구  맞춤형건강검진  마음건강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