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4.25 09:19:03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3일(토) 과천 야외조각공원에서 제 1회 <사생결단,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사생대회는 당일 10시부터 17시까지 과천 야외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조각공원 야외무대 접수처에서 도화지와 그리기 도구(연필, 색연필, 오일파스텔)를 제공 받아 미술관 실내, 야외 어디에서든 ‘도전! 미술관 숨은 풍경 찾기!’또는 ‘미술관 명장면’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또한 제 1회 사생대회 개최를 기념하여 ‘사생결단’및‘사생대회’를 주제로 4행시 백일장도 함께 열린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그림과 4행시는 향후 《미술관을 그리는 ☆☆가지 방법》이라는 전시로 과천관 2층 원형정원 동그라미 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4월 28일(월) 오전 9시부터 5월 2일(금) 오전 11시까지 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없다(나이, 성별, 국적 제한없음/온라인 접수 400명, 당일 현장 접수 100명/참가비 무료). 참가자에게는 사생대회 기념품과 파파존스에서 협찬하는 피자 간식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가족뿐 아니라 야외조각공원에는 반려동물도 함께 입장 가능하다. 행사 당일은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봄을 맞아 ‘자연 속 미술관’ 과천관을 재발견하고 온가족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의 아름다움과 과천관을 국민과 함께 기록하고 추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