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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7동에 퍼진 따뜻한 울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1,250만 원 기부 받아

현금 담은 비닐봉투를 건네고,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및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조심스레 마음 전한 뒤 곧바로 자리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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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4.29 13:38:49

지난 23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비닐봉투에 1,250만 원을 담아 면목7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사진=중랑구청

지난 23일, 서울 중랑구 면목7동에서 한 익명의 기부자가 주민센터에 1,2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떠나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기부자는 현금을 담은 비닐봉투를 건네고,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및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조심스레 마음을 전한 뒤 곧바로 자리를 떴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되어,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익명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기부자의 따뜻한 뜻을 소중히 이어 받아 필요한 곳에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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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류경기  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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