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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하루의 중간 휴식, 남성4중창과 함께 ‘감사’ 나누는 시간

남성 성악가의 독창, 듀엣, 4중창으로 따뜻하고 힘찬 목소리의 향연...5월 8일(목)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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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5.02 20:36:51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는 오는 5월 8일(목)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감사>를 개최한다. 어버이날을 맞아, 마음을 전하는 남성4중창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무대가 관객을 찾아간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시리즈는 공연의 중간 휴식을 의미하는 ‘인터미션(Intermission)’에서 따온 말로, 바쁜 일상 속 관객의 하루에 잠시 머물러 쉴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한다. 매 공연 주제를 정하여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관객에게 소개하며, 공연의 장소는 공연장 안이 아닌 로비에서 진행된다. 관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며, 오후 2시라는 시간대에 맞춰 펼쳐져 한낮의 정취를 더한다. 입장료는 5천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어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5월 공연은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라는 주제로 한 공연을 펼쳐진다. 한국 가곡부터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남성 성악 솔로, 듀엣, 그리고 4중창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정환호의 ‘꽃 피는 날’, 정재민의 ‘참 맑은 물살’ 등 각 남성 성악가들의 독창 무대로 한국 가곡을, 이어서 김희갑의 ‘향수’, 존 덴버의 ‘아마도 사랑은’을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외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무대 또한 준비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뢰블란의 ‘유 레이즈 미 업’,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남성4중창 무대로 꾸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를 중심으로 폭넓게 활동하며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젊은 남성 성악가 테너 오영민, 테너 이승민, 바리톤 강민성, 바리톤 정제학이 공연을 위해 뭉쳤다. 테너 오영민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일반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이탈리아 Conservatorio di Licinio Refice di Frosinone 국립음악원을 수석 입학 및 졸업하였다. A.I.D.M 국제 콩쿠르, Riccardo Zandonai 국제 성악콩쿠르 등 국내외 콩쿠르 20여 개에서 우승 및 입상하였다. 테너 이승민은 영남대학교 음악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이탈리아 꼬모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였다. 오페라 <신데렐라>, <로미오와 줄리엣>, <라 보엠>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은 바 있다.

바리톤 강민성은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일본 Tokyo International Vocal Competition 1st Prize, 캐나다 Concours Musical International de Montreal의 파이널리스트였다.

싱가포르 오페라단 초청 연주를 한 바 있으며, 칸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바리톤 정제학은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석사 최고점 졸업하였다.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등 다수의 오페라 주, 조역으로 출연했다. 2024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어워즈 남자 조역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피아노를 맡은 박선민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시립오페라단 등에서 다수의 오페라, 콘서트 반주 및 연주를 맡아왔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클래식 음악으로 전하는 따뜻한 무대를 준비했다. 깊은 울림을 전할 이 시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와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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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  인터미션 #감사  클래식오아시스  오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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