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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N 페스티벌’ 2025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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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5.08 10:15:44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 현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의 2025 시즌을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03년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로 시작해, 2011년부터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로 이어지며 20년 넘는 역사를 이어온 국내 대표 단일 차종 레이싱 대회다. 동일 차종으로 경쟁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특성상 드라이버의 실력과 차량 셋업 역량이 경기 결과를 좌우한다.

2025 시즌에는 총 3개 클래스가 운영된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는 아이오닉 5 N eN1 경주차로, ▲‘금호 N1 클래스’는 아반떼 N1 경주차로, ▲‘넥센 N2 클래스’는 아반떼 N2 경주차로 출전한다. 이들 차량은 모두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돼 성능 입증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

대회는 5월 용인 개막전에 이어 ▲6월 영암(2라운드), ▲9월 인제(3라운드), ▲10월 인제(4라운드), ▲11월 용인(5·최종라운드)까지 총 6라운드로 펼쳐진다. 특히 3라운드와 4라운드는 각각 TCR 아시아 및 TCR 월드 투어와의 공동 개최로, 현대차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입지를 국내 팬들과 공유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 현장. 사진=현대차그룹
 

최종 라운드에서는 미국 SRO TC 아메리카 현대 N 트로피 컵과 중국 현대 N 컵 우승자를 초청해 국내 드라이버와의 국제 교류전도 진행된다. 현대차는 전 세계에 TCR 경주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그간 드라이버 부문 5회, 팀 부문 2회의 종합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장 이벤트도 대폭 강화된다. ▲레이싱 시뮬레이션 대회 ‘N e-페스티벌’ ▲전문 드라이버 동승 체험 ‘N 택시’ ▲어린이용 ‘N 미니카’ 대회 ▲트랙 투어 ‘서킷 사파리’에 더해, N 및 N-Line 고객 대상 자차 트랙 주행 프로그램인 ‘N 트랙 데이’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개막전에서는 ▲나만의 N 굿즈 만들기 ▲모터스포츠 차량 전시 ▲잔디 광장 관람석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N 키즈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해 팬과 대중 모두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년이 넘는 N 페스티벌의 역사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현대차의 열정을 대변한다”며 “국제 대회와의 연계, 고객 참여 확대를 통해 현대 N 브랜드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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