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우리동네 선한가게’ 20곳의 점포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우리금융이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추진 중인 중장기 사회공헌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온 착한 자영업자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간판 교체, 어닝 설치, 화장실 개보수 등 점포 리모델링은 물론,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도 지원해 고객 접근성과 매출 증대 효과를 높이고 있다.
대표 사례로 이번 지원대상에 선정된 인천 소재 미용실 ‘오늘은 머리하는 날’의 강막례 원장은 20대부터 맹아학교 학생들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미용 봉사를 이어온 인물이다. 강 원장은 “20년 된 낡은 간판과 외벽을 교체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어려워 미뤄왔는데, 이번 지원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리금융은 강 원장의 사연을 유튜브와 SNS 채널에 공개하고, ‘선한가게 응원 댓글 이벤트’를 통해 시민의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리동네 선한가게’ 전용 홈페이지 운영 △지도앱 검색 기능 △충무로 인근 옥외광고판 홍보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현재까지 전국 300여 개 선한가게를 발굴했으며, 소상공인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선한가게 사장님들은 우리금융의 사회공헌을 함께 실천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착한 영향력을 이어가는 분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