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5.19 13:31:38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마천2동 청년봉사회는 5. 15.(목) 오전 10시부터 관내 나눔텃밭(한마음 체험농장)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고향 채소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마천2동 청년봉사회는 활동력을 갖춘 청년들과 다문화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9월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이발봉사를 시작하였고 현재 격월로 진행중이다. 그리고 2025년 새로운 아이디어로, 관내에 위치한 송파구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다문화 결혼이민자들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획하였다.
5월에 고수, 공심채 등 고향 나라의 채소 모종을 심고 여름까지 잘 재배하여, 7월에는 수확한 채소로 요리를 하여 독거어르신께 전달할 예정이며, 가을에는 배추와 무를 심어 수확한 채소로 김장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너무 뿌듯하며 앞으로 채소를 잘 키워 맛있는 요리도 해서 전달해드리고 싶다." 고 말했다.
임영우 마천2동장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봉사에 참여해주신 송파구가족센터와 결혼이민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계속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마천2동 청년봉사회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계층에게 자원봉사하는 이웃들의 따스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