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장·차관 등 고위 공직 후보자에 대한 국민 추천을 10일부터 온라인으로 받기 시작한 뒤 단 하루만에 1만 1324건의 추천이 접수됐다고 대통령실이 11일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뜨겁다"며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시스템으로 9900여건, 공식 메일로 접수된 것이 1400여 건"이라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가장 많은 추천이 들어온 자리는 법무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라며 "새 정부의 과제인 검찰 개혁과 국민 피부에 와닿는 복지 정책을 잘 펴줄 인재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추천 방법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추천 글을 남기거나, 이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또는 전자우편을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