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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세지킴이’ 서비스 출시

AI 기반 전세 진단으로 사기 예방 지원…임차인 전세 보증금 보호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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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6.25 10:25:03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전세 계약 과정에서 임차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테라파이와 제휴하고,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을 통해 ‘전세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세지킴이’는 AI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의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해당 부동산의 보증금 안전도와 임대인의 위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주는 진단 서비스다. 아파트는 물론 다가구·단독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일반주택도 진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진단 결과는 간편하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전세계약 체결 이후에도 보증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등기변동알리미’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계약 기간 중 해당 부동산의 등기부등본에 변동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정밀 진단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부동산 등기부 정보 △법률 정보 △경매 이력 등을 포함한 유료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우리은행 고객은 연 1회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후에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전에 임차인이 전세사기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수요자의 전세 계약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 사기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임차인의 피해를 사전에 줄이고 책임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전세지킴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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