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함께 국내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개장 4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가락시장에서 개최됐으며, 가락시장 관계자와 이용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부터 가락시장에 ‘농수산물 출하대금정산시스템’을 구축해, 출하자들이 실시간으로 정산 내역을 확인하고 보다 간편하게 대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40주년 행사에서는 농협은행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즉석밥과 음료 등을 방문객에게 나눠주며, 현장을 찾은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온 가락시장이 앞으로도 지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락시장은 1985년 개장 이후 40년간 수도권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기념행사는 가락시장의 역사적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도매시장 모델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