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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대안설계 인허가 비용 부담하겠다”

총공사비 내 세부항목 공개… “대청역 직통 연결 공사비는 80억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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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7.08 09:42:42

대우건설 ‘써밋 프라니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말 CD+0.00%의 필수사업비 금리 적용 등 파격적인 사업조건들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엔 총공사비 내 숨겨져 있는 세부항목들을 공개했다.

우선, 대안설계 적용에 따른 인허가 비용과 착공 전 각종 비용으로 추산되는 측량비·지질조사비·풍동실험비 등을 30억원까지 부담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즉시 조합이 제시한 원안 계약서를 100% 수용해 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 및 각종 비용을 부담키로 했으며, 이를 공사비 항목 내 포함시켰다”며, “이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의 성공을 바라는 대우건설의 진정성을 제안서에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개포우성7차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대우건설은 대청역을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해 ‘써밋 프라니티’가 초역세권 프리미엄 단지로 거듭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연결공사 인허가 지원은 물론, 공사 수행 시 80억원까지는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부담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대우건설은 특히 조합의 요청으로 공사비 검증을 진행할 경우, 검증 관련 비용 전액을 부담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아울러 최근 재건축단지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 상가 분양 활성화를 위한 상가 MD 구성과 분양 컨설팅 비용 또한 총공사비에 포함했다.

내부 마감재도 최고 스펙의 다양한 제품을 제안했다. 그중에서도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탁월한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조합의 마감재 지침에 따르면 음식물 처리시설은 분쇄형 처리기만 제안해도 되지만, 대우건설은 생활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진공 흡입방식을 제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우위인 다양한 세부항목이 모두 총공사비에 포함됐기에 20억원의 총공사비 차이를 상쇄함은 물론,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혜택을 크게 늘렸다”며, “우수한 조건들의 실현 가능성에 의구심도 들겠지만 11년 만에 리뉴얼하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의 정수를 담기 위한 진심 어린 노력이며, 대우건설이 하면 다르다는 인식과 함께 약속을 지키는 회사로 조합원 여러분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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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써밋 프라니티  재건축사업  대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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