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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고용노동부 전담 자산운용체계 10주년 기념식’ 개최

2015년부터 산재보험기금 누적 수익률 6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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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09 16:38:17

삼성자산운용, ‘고용노동부 전담 자산운용체계 10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고용노동부 전담 자산운용체계 제도 도입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하반기 기금운용 세미나’와 연계해 산재보험기금의 10년간 운용 성과를 돌아보고, 책임 있는 투자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2015년부터 산재보험기금과 고용보험기금 여유자금의 전문성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OCIO(외부위탁운용관리자) 제도를 도입하고 4년 주기로 주간운용사(Full OCIO)를 선정해왔다. 삼성자산운용은 제도 도입 첫해인 2015년부터 2019년, 그리고 2023년까지 총 세 차례 산재보험기금 주간운용사로 선정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금운용 모델 구축에 기여했다.

삼성자산운용과 고용노동부는 ALM(자산·부채관리)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고,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운용을 펼쳤다. 그 결과 2015년부터 2025년 5월 말까지 산재보험기금 누적 수익률은 약 63%로 같은 기간 정기예금 수익률(약 26%)을 웃돌았다.

기념식에서 조성섭 삼성자산운용 산재보험기금사업본부장은 “산재보험기금은 지난 10년간 공적 기금 운용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며 “책임 투자를 바탕으로 사회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새로운 1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이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과 협업해 추진한 ‘산재환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례가 소개됐다. 이 사업은 산재환자의 치료 이후 주거환경을 개선해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재무 성과를 넘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산재보험기금 OCIO 제도는 단기 수익률보다 장기 운용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설계됐으며, 위탁 운용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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