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감사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외부 전문가 6인을 감사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IBK 쇄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감사자문단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자문기구로, 외부 시각을 반영해 내부 감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감사, 법률, 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내부감사의 품질 향상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자문 및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전병목 IBK기업은행 감사는 “감사자문단을 통해 내부감사에 외부의 시각과 전문성을 적극 반영하고, 최근의 고객신뢰 저하 상황을 회복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감사체계를 마련해 은행 내 건전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