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7.17 11:24:13
서울특별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수탁기관: 미담장학회‧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하 센터)는 2025년 7월 8일(화)부터 11월 5일(수)까지,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리더스 mini MBA 과정’을 서강대학교 마태오관(경영대학)에서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급변하는 경제‧경영 환경 속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리큘럼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더스 mini MBA’ 프로그램은 24년에 이은 연속사업으로 서강대학교와 함께 캡스톤 디자인으로 기획된 교육과정이다.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교육은 ▲경영기초(3회차) ▲회계와 재무(4회차) ▲마케팅 영업 방법론(4회차) ▲비즈니스 모델 구축(4회차)으로 4개 분야 총 15회차로 구성되었다. 실무 중심의 강의뿐 아니라 사례 분석, 사업 계획 등 입체적 학습 방식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센터는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특화된 전문교육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참여자들은 서울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소셜벤처, 지원기관, 비영리단체, 비영리공익법인 등 사회적경제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약 40여명. 지난달 말 센터 누리집을 통해 모집하였으며, 높은 성원으로 일찍 마감되었다.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장능인 센터장은 “서강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mini MBA 과정은 사회적 가치와 경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꼭 필요한 실전교육”이라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사회적경제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상생의 토대를 마련하는 장으로도 활용되길 바란다며 교육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