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창신대학교가 ‘세계혁신대학랭킹(WURI) 2025’ 두 개 부문에서 각각 12와 84위를 차지했다.
WURI(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는 전통적인 논문 중심 평가가 아닌 실제 사회에 영향을 미친 혁신적인 교육·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세계 대학을 평가하는 글로벌 랭킹이다.
창신대는 이번 평가에서 ‘Cost-Benefit Management(효율적 대학경영)’ 부문 세계 12위, ‘SDG-Based Responses to Global Challenges(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 글로벌 대응)’ 부문 세계 84위에 이름을 올렸다.
‘효율적 대학경영’ 부문은 제한된 자원을 활용해 합리적인 대학경영과 최대의 교육 성과를 도출한 대학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SDG 기반 글로벌 대응’ 부문은 유럽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교육·연구·지역사회에 어떻게 접목했는지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창신대는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 개발 △현장 중심 비교과 확대 △산학협력 기반 취업 연계시스템 △소규모 대학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학생 지원 등으로 ‘효율적 대학경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외국인 유학생 대상 요양보호사 교육 및 E-7 비자 연계 프로그램 △KOICA와 협력한 캄보디아 간호 인력 양성 사업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기업 맞춤형 산학연계 트랙 등 SDGs를 반영한 실천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높여왔다.
창신대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창신대의 노력과 교육 혁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천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혁신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