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전국적인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2400명 규모의 네트워크 운영 인력을 투입해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마곡사옥 내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상황 악화 시 단계별 대응 수위를 높여 통신·방송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와 정전에 대비해 통신설비가 위치한 전국 국사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비상발전기와 예비 자재 등 비상 물품을 주요 거점에 선배치해, 시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대비를 마쳤다.
기상 상황에 취약한 도서지역의 경우 비상발전기 가동 시험과 시설물 안정성 점검도 별도로 진행해 정전 등 장애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까지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지국과 국사는 물론 사옥 등 모든 통신 관련 시설의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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