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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으뜸효율가전’ 환급액 227억…“유통채널 중 최대”

중소 가전 매출 세 자릿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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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6.03.30 10:24:47

쿠팡이 정부의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에서 단일 유통 채널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쿠팡

쿠팡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정부의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쿠팡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총 227억 5000만 원 규모의 환급 혜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온라인 유통채널 전체 환급액의 약 20% 수준으로 추정되며, 단일 유통기업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정부가 시행한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은 소비자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1인당 최대 30만 원)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은 5등급 대비 약 30~40%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에어컨처럼 전력 소모가 큰 제품은 효율 등급에 따라 연간 최대 2만 5000원 이상의 전기요금 차이가 발생한다. 쿠팡은 이러한 장점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1등급 효율 가전의 절약 효과와 할인 혜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쿠팡은 앱 내 주요 마케팅 구좌와 SNS 채널을 동원하는 한편, 물류 서비스 ‘로켓설치’를 연계했다. ‘쿠가세(쿠팡 가전·디지털 세일)’와 연계한 전용 기획전 및 카드사 할인 혜택 등도 제공했다.

이런 지원은 1등급 효율 가전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쿠팡에 따르면 사업 기간 중소 가전 브랜드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쿠팡의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과 마케팅 역량이 정부 정책과 결합해 의미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가전 보급을 통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쿠팡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최근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에너지 절약 기획전’을 여는 등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 기조에 맞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쿠팡은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과 같은 정부 주도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향후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가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에 힘을 보태는 한편, 고객이 고효율 가전을 더욱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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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  로켓설치  쿠가세  해롤드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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